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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주드(Hey Jude) - 소년을 위한 노래 본문

Society/Mystery

헤이주드(Hey Jude) - 소년을 위한 노래

kikiho 2014. 5. 25. 17:39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그가 만든 곡은 헤이주드 입니다.

이 노래가 만들어진 스토리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비틀즈를 아는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노래 가사를 읋어봅니다.

Hey Jude, don't make it bad.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Hey Jude, don't be afraid.
You were made to go out and get her.
The minute you let her under your skin,
then you begin to make it better.

And anytime you feel the pain, 
hey Jude, refrain,
don't carry the world upon your shoulders.

For well you know that it's a fool
who plays it cool
by making his world a little colder.

Hey Jude, don't let me down.
You have found her, now go and get her.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So let it out and let it in,
hey Jude, begin,
you're waiting for someone to perform with.

And don't you know that it's just you,
Hey Jude, you'll do
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

Hey Jude, don't make it bad.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Remember to let her under your skin,
then you'll begin to make it better.
better.. better.

better..better... 


당시 존래논은 행위예술가인 오노요코와 사랑에 빠져, 아내와 아들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바람을 피웠다는 표현이 맞겠죠?);;

폴 매카트니는 오노요코에 빠져 음악에 소홀해지고, 가정까지 버리려는 존 래논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새앨범의 표지를 결정하기 위해 존 래논에 집을 찾았는데 그날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떠났고, 그의 가정은 파탄나고 만다.

이후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고, 어머니의 빈자리가 큰 상처로 남게 되었다.


폴 매카트니는 어린 줄리안의 상처를 덜어주고 싶어서 줄리안과 휴가를 보내고 악기를 가르쳐주는 등 많은시간을 함께 보내며, 줄리안에게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해주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빠인 존 레논을 대신할 수 없었기에, 줄리안을 위한 노래를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 비틀즈의 히트곡인 헤이 주드, 

폴 매카트니는 헤이주드의 노랫말 속에 줄리안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들어냈습니다.


그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며, 더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란 가사로 줄리안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랬습니다.

또한 노랫속에 줄리안에게 상처를 준 존래논을 빗대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겐 잘될거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줄리안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버린 존레논을 용서할 수 없었고, 음악적 견해와 가치관의 차이로 비틀즈 해체와 함께 결별합니다.

비틀즈의 대표곡, 헤이 주드... 존레논에게 버림받은 줄리안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훗날 가수가 된 줄리안 레논은 풀 매카트니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들도 아닌데 아이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노력하며,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소년을 위한 노래를 만든 폴 매카트니...

줄리안 레논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것 같아, 너무 대단하고... 감동깊은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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