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상황의 힘 인간의 두얼굴 1탄 2부

안녕하세요 키키호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두 얼굴 1탄 2부인 상황의 힘에 대하여, 리뷰 진행하고자 합니다.

2007년 12월경에 의경 내무반에서 집단구타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실 이때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은,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담요를 뒤집어 씌우고, 마구 짓밟습니다.

의경에서 볼수 있었던 진급 신고식입니다. 물론 말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은 이런것들의 대하여 많이 개선이 된 것으로 알고있어, 이런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역시 보시고 기사로도 접하셨을 수 있겠지만, 체대는 기강을 바로잡기로 유명하죠.

위 사진처럼 집단 구타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 대해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짐바르도 교수는 말합니다.

[ 이 경우는 사이코 패스가 아닙니다. 미친사람들이 아니죠.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누군가 손에 방망이를 쥐어주고 친구 둘이 누군가를 구타하며 자기에게도 '겁쟁이처럼 굴지 말고 같이 하자'고 하면 집단 압력으로 인해 하게 되는 겁니다.]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님도 말합니다.

'나라면 안 그럴 텐데'라는 생각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생각일 수 있다.'라는 것...

무언가 겹치지 않나요?

이전에 포스팅한 [다큐] 3의 법칙 인간의 두얼굴 1부에 말씀드렸던,

[가짜 교도관 실험] 말입니다.

2014/02/01 - [Society/Psychology] - [다큐] 3의 법칙 인간의 두얼굴 1부

가짜 교도관 및 가짜 죄수도 일반 사람들이지만, 상황이 바뀌자 진짜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미루어보면 진짜 자신이 그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이 방송에서는 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2가지 사건의 예를 들어줍니다.

1. 1+1=1 이다?

 제목과 내용은 맞지 않지만, 들여다 보면 이해가 됩니다.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1+1은 1이라고 합니다. 그럼 나는 2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요?

다음 그림처럼 A/B/C 중 X와 길이가 같은 것은 무엇일까요?

누가 보아도 정답은 B입니다.

나머지 1명을 뺀 6명은 연기자는 A라고 합니다.

물론 실험 참가자도 처음엔 B라고 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실험이 반복될수록 연기자들이 말하는 것과 동일하게 잘못된 답을 말합니다.

실험 참가자의 이후 의견입니다.

그리고 허태균 교수님이 다시 말씀주시네요.

A가 맞는 답이면 다른 사람이 다 B라고 얘기했더라도, A라고 얘기할 거리고 얘기하지만 그 사람들을 그 실험실에 똑같이 넣어보면 그때는 심지어 70% 가까이가 그냥 틀린답을 애기하고 끝내버린다는 것이다.

결국 위에 말한것과 동일하게 상황이라는게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주네요.

2. 전기 충격 실험

나치가 저지른 유태인 학살을 목격한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 그는 심리학 역사상 비 인간적 실험을 합니다.

1961년 사람들은 신문에 난 모집광고를 보고 밀그램의 실험실로 찾아옵니다.

가짜 실험의 목적은 기억에 관한 과학 연구입니다.

참가자는 옆방의 있는 학생이 틀린답을 말할때마다 처벌로 전기충격을 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실험의 진짜 목적은 권위에 대한 복종연구 입니다.

방안에는 15V~450V까지 30단계의 전기충격 버튼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전기충격장치는 가짜고, 칸막이 넘어 묶여있는 학생도 연기를 하는 배우입니다.

실험은 시작되었고 안타깝게도 학생은 답을 계속 틀립니다.

비명소리가 점점 커지자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연구자에게 더 이상 실험을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다시 자리에 앉아 실험을 계속합니다.

자포자기의 빠진 실험 참가자

결국 450V까지 누르고 맙니다.

이 실험을 하기 전, 밀그램은 40명의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과연 몇 %나 되는 사람들이 450V 까지 전기 충격을 가할까요?

대답은 많아봤자 1% 미만..

그러나,

450V까지 누른 사람은 65%였습니다.

이 실험실에 들어가보지 않고는 누가 450V까지 누를지 알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닐거라고 단언하지 마십시요...

그 상황에 똑같이 처해보기 전까지는 당신도 어떤 행동을 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