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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Mystery

점점 자라고, 저절로 움직이는 돌 [트로반트]

kikiho 2014. 2. 2. 14:03


                  안녕하세요 키키호입니다.

흥5오늘은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있는 루마니아의 코스테스티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마을은 크고 작은 돌멩이만 즐비한 황량한 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을까요? 그건 코스테스티마을에서만 존재하는 돌멩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돌멩이에 비해 다른점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1. 괴이한 생김새


 

 


마치 여러개의 돌이 서로 달라붙어 있는듯한 괴이한 생김새를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에서 발견되는 돌은 바람의 의한 풍화작용으로 거칠고 뾰족한 모양을 갖게 되는데,

코스테스티에서 발견되는 돌들은 마치 바닷가에 돌처럼 물의 흐름으로 표면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모양을 갖고 있었던 것..



하지만 놀라운 첫 번째 한가지는 코스테스티가 바다였다는 기록은 문헌을 찾아보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어떻게 뾰족한 모양이 아닌 매끄럽게 다듬어진 모양을 가지고 있던 것일까요??


여러개의 덩어리를 합친듯한 생김새를 가진 트로반트... 놀랍지 않나요??



  이때 게오르게 박사는 가정합니다.

돌 덩어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붙게 된 것이 아니라, 돌의 내부에서 자라난 것이라고..

그 이유는 본체와 작은 돌들의 성분이 달라야 하는데, 

커다란 본체와 작은 돌기의 성분이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2. 나무처럼 나이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트로반트 단면에는 나무처럼 나이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돌의 단면에는 아무런 무늬도 보이지 않는 반면에, 

트로반트에는 나무의 단면에서 발견되는 동심원모양의 테가 있었다는 것이죠.

즉 나이테가 존재한다는 것은 트로반트가 스스로 자라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구요.


트로반트에 나이테가 있다는 사실은 돌이 자란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어 학계에 보고 되었고,

탄소연대 측정 결과 오래된 트로반트는 600만년 전이라고 합니다.


트로반트의 생성연도와 크기가 다른 이유는 큰 크로반트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들이 모체가 되어 새롭게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1,200년에 3~4cm 성장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3. 돌이 스스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심지어 돌이 스스로 이동하기까지 합니다.

이에 대해 과거 코스테스티는 강력한 지진활동대였고, 지금도 지표면 아래에서 울리는 미세한 진동이 트로반트를 이동시키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놀랍지 않나요??

점점 자라고 저절로 움직이는 돌이 존재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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