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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Mystery

[죽음의 전령] 죽음을 부르는 고양이 오스카

kikiho 2014. 2. 9. 13:35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스티어하우스 재활 병원

40여 명의 중증 치매 환자들이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호스피스 병원입니다.




이 병원에는 돌아가신 분들 옆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그 고양이는 스티어하우스 병원에서 키우고 있는 두살짜리 수컷고양이 오스카였다.




오스카는 6개월전 동물매개치료의 일환으로 스티어하우스 병원에 6번째로 입양되었는데...

스티어 하우스 병원은 고양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동물매개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또한명의 할머니가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오스카가 그 옆에 있었다.

그러자 환자들은 오스카를 저승사자라고 부르며 죽음이 깃든 불길한 존재로 여기기 시작하였다.



이런 일로 오스카는 신기한 능력의 저승사자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오스카의 이갸기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미국 포털사이트 AOL에서는 2007년 가장 독특한 뉴스 1위로 오스카의 이야기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그 뒤 유명해진 오스카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물행동연구가 토마스 그레이브즈도 오스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데이비드 박사를 찾아 저승사자 고양이 오스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스티어하우스 병원 3층 재활병동에서 오스카에 다른 고양이 5마리를 관찰하였는데 오스카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오스카도 움직이는 순간이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그때는 의사들이 병실을 회진하는 시간이다.




심지어 환자의 사망후에도 장의사가 올때까지 한참동안 망자의 옆을 지켰던 오스카..

장의사가 도착하면 자신의 몫을 다한듯 힘이 쭉빠져 꼬리를 내리고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는데...



고양이 오스카는 어떻게 미리 알수 있었을까요?




케톤은 채내의 당이 부족할 때, 간에서 만들어내는 성분으로 죽기 직전에 사람에게 다량으로 분비되는 것이었는데, 오스카가 환자에들에게서 독특한 케톤의 냄새를 감지하고 옆을 지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망 4시간전에 환자를 찾아 옆을 지키는 것은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였다...



현재까지도 스티어하우스 병원에서 환자들의 임종을 묵묵히 지키는 고양이 오스카는 열정적인 호스피스 봉사상까지 받게된다..!!



놀랍지않나요? 저런 고양이가 존재한다는것이...


저승사자로 불길한 존재로 여기다, 신기한 능력으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보호자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임종을 지킬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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