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다큐프라임 아파트중독1부 (공간의 발견)

안녕하세요 키키호입니다.

오늘은 고정관념에 박힌 아파트의 구조를 가족 구성원과 용도에 따라 탈 바꿈할 수 있는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958년 우리는 이전에 본적없던 새로운 주거 형태를 만나게 됩니다.
그후 아파트는 우리의 기호, 우리의 바람에 맞춰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우리의 아파트는 건설업체에서 약 85제곱미터의 평면을 만듭니다.

이 평면은 결혼한 핵가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방이 3개입니다.

3개의 방은 부부 방 하나, 아들 방 하나, 딸 방하나로 구성됩니다.

이런 기준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현재의 아파트는 문제가 생깁니다.

다자녀 가족의 경우 성별이 같은 자녀는 한 방에서 두명이상 같이 살아야하는.. 더 과밀하게 살아야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사람들에 대한 기호를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반영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같은 아파트의 규격 안에서 다르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언가 불편해보이네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301호 아버지는 거실에서 공부도  하고 애기도 하는 공간을 원하여, 안방에 TV를 놓으면 잘 안볼거고 못보게 할 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방의 TV만 쫒아다니게 되어 버린 겁니다.

여기서 박인석 교수님도 언급합니다.

우리나라 가족의 반 이상이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그래서 구조를 가족마다 자신의 형편에 맞춰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설계로 바꾸는 고민을 할때가 된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 가족의 반 이상이 부부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데 왜 부부용 안방을 제일 좋은 자리에 크게 만드는 설계를 계속해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루어지진 힘들겠죠?? 하지만 To-Be 모델은 위와 같이 자신의 가족 구성 및 성향에 맞추어 바꿀수 있는 고민 및 실천을 옮길 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위의 실험이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실험을 위해 준비된 것은 비어있는 넓은 공간, 모형가구와 가전제품들... 그걸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미션입니다.

아파트 가족을 보시죠..

배치의 각도만 다를 뿐이지 똑같지 않나요?

공간에 대한 상상력까지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각자 필요한 욕구에 맞추어 바꾸어 보도록 합시다.

201호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  텔레비전과 마주보게 놓인 소파만 놓인 공간에 문제였던 것이죠.

그래서 기존의 가구에 배치를 과감히 바꾸고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전과 후가 달라진다는게 느껴지시나요??

301호의 요구 사항은 무엇이었을까요?

-  모이길 좋아하는 가족의 특성에 맞게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합니다.

소파와 텔레비전이 마주보는게 문제되어 있다 생각하고 과감하게 이동합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소통을 위하여 다목적 공간 가구들을 배치합니다.

전과 후가 달라진다는게 느껴지시나요??

101호는 다 큰딸이 쓰기엔 비좁은 방, 덕분에 각각의 공간을 잃어버린 101호 집입니다.

벽을 허물거나 세울 수 없는 아파트의 한계...

대안은 가구를 이용해 하나의 공간을 두개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가구를 이용하여 방을 분리합니다.

이렇게 침대를 만들 수도 있구요. 

저는 솔직히 셋중에 감탄을 금했던 것을 하나만 뽑자면 101호 가족 집 구조 변화네요.

정말 공간을 요긴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아파트의 구조와 거주자의 특성, 그리고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만나 완성된 공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창조 하였는데,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몇개의 것들은 우리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대한 상상력까지 기존 고정관념에 구조로 사로잡히지 말고, 조그마한 구조부터 변경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