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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Mystery

미술품을 약탈한 아돌프 히틀러

kikiho 2014. 2. 16. 13:41

2차 세계대전 중 유럽 각국의 미술품을 광적으로 약탈했던 아돌프 히틀러

그가 약탈한 미술품은 무려 500만 여점!


그는 왜 미술품에 이토록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것일까?


190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20살 히틀러는 비엔나 국립미술아카데미 입시시험에 연이어 두번이나 낙방하자 크게 좌절하였는데...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꿧던 히틀러. 미술에 대한 꿈 때문에 13살 때 학교를 자퇴하고 매일 그림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한 그의 아버지는 당장 그림을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할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어머니조차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자, 결국 히틀로는 7년 뒤 국립미술아카데미 시험을 치르기 위해 비엔나로 향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기술이 없어 비엔나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고, 가지고 있던 돈도 바닥나기 시작하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였고, 그림그리는 것밖에 몰랐던 히틀러는 엽서를 그려 팔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엔나 국립미술아카데미 입시 시험에 합격할 자신이 있었지만, 떨어지게 되어 국립미술아카데미 학장을 찾아가 항의하였습니다.


당시 유럽에서는 사물을 과장하고 왜곡하는 야수파 작품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는데,

히틀러 작품은 야수파 작품과 달리 인물과 건물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나중 나치 독일의 총통이 된 히틀러는 유럽 각국을 침략했고,

침략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미술품 약탈하였습니다.


심지어 미술품 수집을 위한 특수부대인 엘른자츠타프가 편성도 되었다죠.


그리고 특히 자신의 그림을 무시하고 두번이나 입학을 거절했던 비엔나국립미술아카데미의 학장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독일 내 유대인들의 미술활동을 엄격히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퇴폐 미술전이라고 하여, 112명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 야수파 작품 옆에 정신병원 환자들의 그림을 함계 전시하며 사람들에게 흉물스런 작품이란 인식을 주며 야수파 화가들을 조롱하였다.


전쟁 후, 유럽 1,000여 곳에서 약탈한 미술품 500만 여점이 발견되었고 본 소유주에게 미술품을 돌려주는데 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만약 비엔나국립미술아카데미에 합격하여 히틀러가 화가가 되었다면 2차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수도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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